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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고양이 키우기 캣초딩 냥이 집사의 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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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[아기

아기고양이키우기

고양이 키우기]​새끼 고양이가 1.2kg이 됐어요. 달콩이 2차 예방 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는데...수의사 선생님이 김태희처럼 예쁘게 컸다고 했어요. ​​​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바빠지기 시작했어요. ​우선 방정리...ㅠㅠ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위험하지 않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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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구멍구멍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가구 정리를 했고요, ​고양이 물건들...고양이 화장실, 스크래처, 숨숨이집 등 갖춰야 할 것들이 많아서 제 물건들을 미니멀하게 비웠답니다. ​제일 어려운 결심은 식물인데요, 고양이와 같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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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면 안 되는 식물들이 집에 많더라고요.​하루는 달콩이가 거북 알로카시아한테 뛰어가 잎을 뜯으려고 할 찰나에 바로 치웠어요. ​알로카시아 잎은 고양이한테 독이래요~~​식물들 정리할 생각을 하니... 마음 참 뒤숭숭해요.​​​달콩이는 베개 바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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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에서 잠을 자는데요, 코를 핥아주면서 깨워요.​새벽 3:30~4:30 분 사이 밥 달라고 엄청 애교를 부리는데요, 무거운 몸을 일으켜 사료와 물을 챙겨줘요. ​그리고 똥을 싸는데...냄새가 지독해서 바로 치워야 해요. ​달콩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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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문에 정말 부지런해졌어요.​​​밥을 먹은 달콩이는 놀아달라고 장난감을 침대로 갖고 와요.​하루는 놀아주다가 잠이 들었는데 애벌레 눈알을 잘근잘근 씹어 먹어버린 거예요. ​진짜!! 너무 놀라서 잠이 확 달아났어요. ​다행히 별 이상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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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지만 이제 고양이 장난감은 숨겨둔답니다. ​​​아침까지 실컷 놀다가 낮엔 잠만 자요.​잘 때 양치하고 발톱도 깎는다는데...​양치는 해도 발톱은 아직 못 깎겠어요. ​​​​기동이와 달콩이 합사를 두 달째 시도하다가 지금은 둘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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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면데면 지내요.​달콩이는 기동이한테 장난치고 놀자고 하는데, 기동이가 워낙 사회성이 없어서 달콩이를 불편해해요.​​​하긴 달콩이가 냥이 펀치를 날리고 도망치거나 기동이를 사냥하려고 엉덩이를 실룩 실룩거릴 때 ​둘이 정말 잘 지낼 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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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을지 아직 모르겠어요. ​​​현재 달콩이는 캣초딩 같아요. 4~5개월 된 것 같거든요~​모든 게 궁금한 호기심 많은 새끼 고양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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